VDT 증후군

VDT 증후군이란컴퓨터 단말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장시간 계속하면 발생합니다. 눈이 침침하고 손목과 어깨가 결리며 두통이 자주 생깁니다. 때로 증상이 심해져 탈모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증후군은 화면에서 발생하는 자외선과 작은 줄, 불빛의 반짝임(플리커 현상)이 눈에 자극을 주어 생기게 됩니다. VDT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1시간마다 5 ~ 10분 휴식을 하는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팔과 어깨, 허리, 목 등의 근육을 수시로 이완 시켜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일어서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줘야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 높이보다 10 ~ 20cm 아래에 놓고, 60cm 정도 떨어져 작업합니다. 모니터 옆의 참고 문헌은 모니터 바로 옆에 두어 눈에서 모니터까지의 거리와 비슷하게 두어 눈과 머리의 운동을 최소화 합니다. 방은 적당히 밝게 하되 모니터에 반사되는 부분이 있으면 필터가 있는 보안경을 설치합니다. 모니터에는 먼지가 많이 생기므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가 있는 작업실에서는 잠자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원인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때문입니다.

증상

눈이 충혈되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껄끄럽고 가려우며 통증이 심합니다. 눈곱이 많이 낍니다. 양쪽 모두에 발생하기도 하고 귀밑이 붓거나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안약이나 안연고 등을 눈에 넣은 것 이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시간이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받는다 해도 면역이 생기는 2 ~3 주 정도 지나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눈에 자극이 되는 소금물, 안대 등은 절대 금물입니다. 혹시 눈이 가렵다고 소금이나 죽염을 눈에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심하게 앓을 경우에는 각막혼탁이 생겨 수 년간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아폴로 눈병

원인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때문입니다.

증상

심한 고통과 눈이 부신 현상이 나타나면서 눈이 충혈되고 결막출혈이 생기며 붓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무력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치료

안약으로 치료하면 열흘 정도 안에 완쾌됩니다. 주로 사람으로부터 감염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전염력은 매우 강하지만 치료기간이 짧고 후유증도 적습니다.

다래끼

원인

눈꺼풀 분비선의 포도상구균의 감염때문입니다.

증상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에 포도상구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다래끼가 생기면 눈꺼풀이 붓거나 충혈되고 통증도 생깁니다. 4 ~ 5일이 지나면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

처음 다래끼가 생기려고 하면 눈에 자극을 주지 말고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사용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했는데도 계속 눈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으면 항생제 복용을 중지합니다. 고름이 저절로 터져서 나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술로 절개해서 고름을 빼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손으로 고름을 짜면 염증이 퍼질 수 있으므로 짜면 안됩니다. 고름이 제거된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며칠간은 계속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음주는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금주해야 합니다.

예방법

평소에 눈 주위를 항상 깨끗이 하고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