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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06-17 20:53
    매일신문 4월9일 보도자료 - 맞춤라식
     
     글쓴이 : 굿모닝안과
    조회 : 2,062  
    엑시머 레이저, 라식, 라섹으로 이어진 시력교정수술이 임상에 도입된 지 10여년째.
    지금까지 라식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각막상피를 포함한 각막의 일부를 절제한 후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照射)하고 다시 떼어 낸 각막절편을 제 위치에 부착하는 방법이었다.
    라식은 근시나 난시 만을 진단한 후 시력의 한 가지 측면만을 고려해 수술해왔기 때문에 수술 후 시력 측정상에서는 잘 나오더라도 환자들이 “안경 없이 잘 보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해 뭔가 시력의 질이 떨어진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도 사실이다.
    눈이 부시거나 야간에 사물이 퍼져 보이는 불편함이 그것인데 이는 바로 안구의 수차현상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수차현상이란 완전한 구형이 아닌 안구를 통해 빛이 들어 올 때 안구 중심부와 주변부의 굴절력이 각각 달라 초점이 서로 다른 부위에 맺히게 되어 시력의 감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안구수차는 각막, 수정체, 망막 등 안구의 어느 부분에서나 일어나는데, 기존의 일반 라식은 이런 수차를 고려하지 않고 각막을 연마했기 때문에 시력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근엔 지역에서 처음으로 안구의 수차현상을 고려한 ‘맞춤라식술’이 도입, 시술되고 있다. 맞춤라식은 개인마다 다른 빛의 굴절도와 수차현상을 감안해 가능한 한 모든 굴절이상을 교정하므로 시력 뿐만 아니라 시력의 질도 향상시켜 거의 자연상태에 가깝게 교정하는 수술법.
    일반라식이 기성복이라면 맞춤라식은 내 몸에 꼭 맞는 맞춤복인 셈이다.
    보통 일반라식은 수술 후 0.9∼1.0의 시력을 얻지만 맞춤라식은 수차교정에 의해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로 얻을 수 있는 시력보다 더 나은 시력까지도 회복 가능하고 눈부심과 야간 물체의 퍼짐 현상도 줄어들며 얇은 각막이나 부정난시, 수술 결과의 오차율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맞춤라식이 거의 자연상태의 시력으로 회복 가능한 이유는 수술 전 ‘자이웨이브’라는 첨단장비로 안구의 굴절이상을 철저히 파악, 수차정도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ORB스캔Ⅱ’라는 장비로 각막의 전·후면을 입체적으로 파악, 환자의 안구상태를 충분히 검사한 후 수술여부를 최종적으로 진단하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두 갈래 길로 발전하고 있다. 하나는 질병의 치료이며 또 하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력 교정은 후자에 속하는 것으로 레이저의 개발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근시나 난시가 교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이 특히 얇은 사람이나 원추형인 사람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 대부분의 약과 수술은 어느 정도 부작용를 동반하기에 무조건적인 시력교정보다는 철저한 검사와 상담으로 환자와 전문의가 모든 정보를 공유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하다.

    도움말:굿모닝 안과 조성태 원장 053)257-7941∼3.

    취재:우문기기자 pody2@imaeil.com
    작성일: 2002년 04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