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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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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06-17 21:01
    컬럼 : 어린이 시력관리
     
     글쓴이 : 굿모닝안과
    조회 : 2,388  
    안녕하세요. 자녀들 시력이 나쁠까봐 걱정이 많으시죠. 간단하게나마 도움이 될 자료를 정리 했습니다.

    어린이의 시력발달은?

    출생직후는 큰 물체의 유무정도만 구별하는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따라보는 정도가 됩니다. 눈에 아무런 질환이 없는 정상눈에는 점차 시력이 발달하여 5-6세에 정상시력에 도달합니다.
    물론 어린이에 따라 시력발달의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시력이상이 예상되는 경우는?

    1. 생후 3-4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할 때
    2. 한쪽 눈을 감거나 눈의 위치가 이상해 질 때
    3. 빛을 잘 보지 못하고 눈부셔 할 때
    4. 눈동자(동공)의 색이 이상할 때
    5.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볼 때
    6. 물건, 책, TV 등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볼 때
    7. 미숙아, 유전질환이 있거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언제부터 안과에서 검사가 가능할까요?

    말을 못하거나 글이나 그림을 모르는 어린이도 언제나 시력검사는 가능하며 만 4세가 지나면 어른 수준의 안과적 검사가 가능합니다. 특히 겉으로는 정상으로 보여도 초등학교에 취학을 앞둔 어린이는 꼭 시력검사를 시행하여, 안과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와 시력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이란?

    근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되어 가까운 곳은 잘 보이나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눈입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굴절력이 너무 크거나 안구가 정상안에 비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원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뒤에 맺히게 되는 근시와 반대되는 눈입니다.
    난시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굴절력이 일정하지 않아 초점이 한 점을 이루지 못하는 눈 입니다.

    우리 애의 눈은 마이너스 인데요.

    안경의 도수를 표시할 때 마이너스(-)부호는 근시를, 플러스(+)부호는 원시를 나타냅니다. 즉, 마이너스 부호라고 해서 눈이 더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며 숫자가 높을 수록 눈의 굴절이상이 심하다는 뜻입니다.

    굴절이상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안경은 눈에 직접 닿지 않고 굴절이상을 교정하므로 눈의 건강에 가장 바람직합니다. 단, 정확한 안과적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안경 처방을 받아서 착용하여야 합니다. 6세 이하 어린이의 시력검사를 안경점에서 하는 것은 어린이 시력보호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불법행위에 해당됩니다.
    어린이에서의 콘택트렌즈 착용은 백내장 수술 후나 양쪽 눈 시력차이가 심한 경우 등 특별한 때에나 착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알려진 엑시머레이저나 라식 등의 근시교정수술은 성인이 되었을 때 해당됩니다.

    눈체조 등 민간요법은 눈을 좋게 할까요?

    눈체조는 1920년경 미국에서 시행되어 처음에는 각광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혀 근거가 없고 효과가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이와 유사한 눈체조, 핀홀치료, 초음파치료, 그리고 침술 등이 있으나, 이것 또한 치료효과의 객관적 검증이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근시의 진행을 억제할 생활습관은 어떤게 있나요?

    엎드린 자세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가까이 보게 되므로 삼가해야 됩니다. 책을 보는 거리는 35~50cm가 적당합니다. TV는 적어도 2.5m 거리에서 보도록 합니다. 공부를 할 때 사람이 최고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50분을 넘지 못하므로, 50분 책을 보면 5~10분간은 먼 곳을 보아 눈의 조절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단 빈 하늘은 대상이 없으므로 조절을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먼 산이나 먼 곳의 아파트를 보도록 하는 것 이 좋습니다.

    가성근시란?

    과도한 조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시가 된 상태로 이러한 눈에 근시안경을 씌워주면 눈의 조절작용이 더욱 커져 눈이 충혈되고 피로하며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안과 전문의가 조절을 마비시키는 안약을 넣고 정확한 굴절검사를 시행하면 가성근시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가성근시로 밝혀지면 안경이 필요 없습니다.

    약시란?

    사시, 안검하수, 한쪽 눈의 심한 굴절이상 또는 두 눈의 굴절력 차이로 인하여 시력발달에 필수적인 적절한 시각적 자극이 어린이 시절에 차단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한 눈 또는 두 눈의 시력저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총인구의 2~5%에서 약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유될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굿모닝안과 원장 김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