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다양한 종류
1983년 엑시머레이저와 컴퓨터를 이용한 시력교정수술이 개발되어 근시를 가진 사람들을 안경으로부터 해방시킨 이후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은 계속 발전하여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시력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종류를 살펴 보면….
마이크로라식
일반적인 라식은 라섹에 비해 수술후 남는 각막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아 구조적인 안전성 면에서 라섹에 비해 불리하였지만 이 수술방법을 이용하면 수술 후 남기는 각막을 두껍게 확보할 있어 구조적으로 라섹에 필적하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회복기간은 라식과 같이 짧아서 라식의 편리함과 라섹의 안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수술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이 수술방법을 이용하면 과거 라식이 불가능했던 고도근시에서도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하고 또, 레이저 조사범위를 넓힐 수 있어서 수술 후 야간눈부심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웨이브프론트 맞춤라식
웨이브프론트 분석에 의한 정밀 맞춤라식은 근시와 난시의 교정 외에도 눈의 광학적 오류로 인해 발생되는 빛의 뒤틀림현상인 고단위 수차까지 측정, 분석, 교정해주므로 수술 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얻을 수 있었던 시력보다 더 나은 시력을 얻을 수 있는 시력교정수술방법이다.
라식
각막의 상층부를 마이크로케라톰이라는 미세각막절삭기로 정확하게 절개하여 각막편을 만든뒤 절개된 각막실질위에 엑시머레이저빔을 조사하여 원하는 양만큼의 각막 조직을 정확하게 절제 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방법으로 통증없이 빠른 시간내에 시력을 회복할수 있다.
라섹
각막이 너무 얇거나 눈이 너무 작아서 라식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각막을 다칠 우려가 있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시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레이저 근시 교정술로 시력의 회복속도는 다소 느리나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수술보다 통증이나 각막혼탁의 빈도가 현저히 적으며, 라식수술보다 각막절편과 관련된 부작용은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방법이다.
M - 라섹
고도근시환자를 라섹으로 수술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각막 혼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섹수술시 혼탁 발생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방법을 이용하면 정상각막세포의 손상없이 각막실질세포의 증식만 억제하여 고도근시환자에게서 라섹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혼탁을 생기지 않게 하며 근시로의 퇴행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에피라식
기존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 엑시머레이저(PRK) 등의 장점은 모두 살리면서 각각의 단점은 보완한 시력교정술로써 ‘에피케라톰’이라는 절삭기구를 이용하여 각막 상피조직만을 절삭하는 두께 50㎛의 얇은 각막 뚜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이 어려웠던 경우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눈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한다면 더욱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시력의 회복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도움말 : 굿모닝안과 김희규 원장
출처 : 럭셔리 200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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