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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06-18 14:34
    강렬한 태양의 계절-자외선은 우리 눈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글쓴이 : 굿모닝안과
    조회 : 3,836  
    강렬한 태양의 계절, 자외선은 우리 눈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최근 들어 대기권의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되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된다. 자외선은 양면성이 있어 너무 많아도 문제이고 너무 적어도 문제이다.
    자외선은 강력한 살균력으로 각종 전염병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여 칼슘의 흡수와 이용률을 높이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자외선이 너무 적으면 비타민D 합성이 줄어들어 구루병이나 골연화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에서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은 서서히 자외선 과다 지역화 되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요즘 부쩍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라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 들어 피부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으니 자외선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외선과 눈 건강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자외선은 눈 건강에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눈 만큼은 자외선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강력한 자외선은 각막에 화상을 일으켜 자외선각막염을 유발하고,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스크린에 해당하는 망막을 변성시켜 노인성황반변성을 유발하여 실명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외선이 많은 시기와 지역을 알아보면, 오전 11시~오후3시 경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에 외출할 때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최근에는 오히려 오전9시경에 자외선 지수가 최고로 달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햇살이 비치는 동안에는 적극적으로 자외선에 대비해야 한다. 한겨울에도 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햇살이 내리쬐는 스키장은 반사되는 자외선이 강하며, 해변가에서도 모래사장과 수면에서 강력하게 자외선이 반사된다. 운전 중에도 강한 햇살에 노출된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썬글래스의 착용이다.
    오존층의 구멍이 커지고 있는 남극에 가까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어린이들도 백내장 예방을 위해 썬글래스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썬글래스의 두 가지 목적은 패션과 안구보호인데 패션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겠고, 안구보호 차원에서 알아보면 첫 번째, 자외선 차단이 완벽한 썬글래스가 우수한 것이다. 색깔이 진한 것과 자외선 차단 여부는 관련이 적으므로 짙은 색깔이라고 자외선이 잘 차단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짙은 색은 동공을 확대시켜 더 많은 자외선이 수정체에 도달하게 만들어 백내장을 유발 할 수도 있으므로 너무 짙은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완전히 투명한 안경도 자외선이 100% 차단 되는 것이 있으므로 색깔은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부수적인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는 시인성이다. 안경을 쓰고 물체를 구분하기 힘들다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시간과 장소에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과 바다에서는 짙은 녹색이 좋으며, 주간운전에는 짙은 회색이나 갈색, 야간운전에는 황색이 시인성이 좋다.
    세 번째는 렌즈의 품질인데 지나치게 굴곡이 심하거나 고르지 못한 표면은 안정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굿모닝안과

    대구 MBC-큐 2007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