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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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06-17 20:59 라이프매일 9월 10일 - 아폴로눈병    글쓴이 : 굿모닝안과 조회 : 2,252   개학과 함께 전국에 눈병이 유행, 휴교가 잇따르고 보건당국은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눈병은 매년 여름 유행하던 유행성 각결막염과는 다른 급성출혈성 결막염이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69년 처음 유행하여‘아폴로 눈병’으로 불리고 있다. 원인은 엔테로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집단 전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특성은 잠복기가 짧고(8시간∼2일) 비교적 가볍게 지나간다. 초기엔 결막 출혈로 눈이 붉어 심각하게 보이지만 5∼7일 정도면 대부분 회복된다. 증상은 눈 출혈과 이물감, 눈꼽, 눈꺼풀, 부종 등이 있다. 전염성이 강해 직접 접촉이나 수건, 손잡이 등에 의한 간접접촉으로도 전파되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시선이 마주치거나 공기 중으론 전염되지 않는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고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수건, 세면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환자는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충혈이 있다고 무조건 안약을 구입, 무분별하게 남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가렵다고 소금물이나 눈을 자극하여 합병증을 유발하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 기온이 내려가면 기세도 꺾일 것이므로 그때까지 조심하여 건강한 가을을 맞이해야 하겠다. 도움말 : 굿모닝안과 원장 김희규 라이프매일 2002년 9월 10일 메디컬 광장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