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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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3-03-13 00:00 홍콩 자이옵틱스 User meeting 참석 후기  글쓴이 : 조회 : 8,578   지난 3월3일과 4일 양일 동안 홍콩에서 아시아 태평양 자이옵틱스 사용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콩은 처음 방문이라 유명한 야경도 보고 싶고 쇼핑의 천국은 어떤 곳일까 기대하며 3월2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홍콩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홍콩에 밤11시경 도착하니 한국바슈롬 직원분이 마중 나오셨습니다. 홍콩의 첫인상은 바닷가라 습기가 많아 끈적끈적하고 처음 보는 2층버스가 신기하였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컨벤션센터 뒤에 자리하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26층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시아 주로 한국, 일본, 홍콩, 인도 그리고 호주에서 자이옵틱스를 사용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안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 서울 명동성모안과 원장님, 대전 이안과 원장님, 전주 푸른안과 원장님 등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첫날은 아시아에서의 굴절수술의 경향, 다른 기종의 레이저와 테크노라스217레이저의 비교, 미세각막절삭기, ZDW(자이옵틱스 진단 워크스테이션), 자이옵틱스의 임상성적 등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바슈롬사에서 마련한 만찬이 있었습니다. 국내외 여러 안과 선생님들과 맞춤라식에 대한 경험담과 정보를 주고 받다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벌써 9시가 넘어서 이러다가 내일 출발해야 되는 데 홍콩까지 와서 야경도 보지 못하겠다 싶어서 뜻이 맞는 다른 분과 함께 밖으로 나갔습니다. 다행이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를 왕복하는 스타페리 선착장이 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배가 출발하여 멋진 홍콩야경을 보며 감탄사가 터질려는 순간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하더군요. 약 5분만에 도착……. 선상에서 홍콩야경을 멋지게 보려는 상상을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춤사추이를 관광하며 서울의 청계천이나 대구의 교동시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날은 웨이브프론트 기술의 현재와 미래, 자이옵틱스의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은 후 간단한 시내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웨이브프론트 맞춤라식의 좋은 임상결과를 다른 나라의 안과의사들과 나누면서 우리병원의 자이옵틱스의 결과와 다른 나라의 자이옵틱스 결과가 다르지 않다는 것과 앞으로 라식수술의 추세는 웨이브프론트 맞춤라식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보고 배운 것이 많은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굿모닝안과 원장 김희규